사회
'장롱 안 영아 시신' 관악구 빌라 거주 여성·동거인 체포
기사입력 2020.07.24 13:06 | 최종수정 2020.07.24 13:06

영아 시신이 발견된 빌라의 거주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.

 

 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주택가의 한 빌라 건물에 거주하던 여성과 동거 남성을 지난 22일 부산 모처에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.

 

 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영아의 유기·사망과 관련된 혐의를 조사받고 있다. 경찰은 지난 20일 이들의 거주지 내 한 장롱에서 영아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. 여성과 동거 남성은 시신 발견에 앞서 이사를 가겠다고 해놓고 건물을 비운 상태였다.

 

  건물 관계자가 신고 당일 오후 720분쯤 건물 한 호실에서 영아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며 경찰에 알렸다. 이 관계자는 세입자들이 이사를 가겠다고 해놓고 연락이 닿지 않자 해당 주소의 방을 열고 들어가 내부를 청소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.

 

 영아는 생후 2개월로 추정되며, 발견 당시 시신에는 상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. 외부인이 집 안에 침입한 흔적도 없었다. 사건 접수 후 경찰은 영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다.

 

  경찰은 영아 살해·유기 등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. 경찰 관계자는 여성은 친모가 맞지만, 남녀가 법적 부부 관계는 아니다라며 “(둘의) 혐의를 더 확인해야 한다. 영아 유기의 고의·과실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을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.

 




낙성대톱뉴스 낙성대톱뉴스기자 (nsdtopnews@nsdtopnews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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